개ㆍ고양이에 닭까지…거세지는 동물생존권 외침
[뉴스리뷰]
[앵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식탁에 오르는 닭에 이르기까지 생존권 보호운동의 대상이 되는 동물이 매우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법적 근거를 남기자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개와 고양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상에 오르는 동물들의 생존권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동물권 보호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치킨 맛을 감별하는 '치믈리에' 자격 취득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대표 사례입니다.
<우아한 파믈리에 관계자> "동물의 고통을 과소비하고도 모자라 그 고통을 웃음으로 희화화 하는 과장된 그 억지스러움에 반기를…"
미국의 한 동물단체는 우리나라 국민이 산낙지처럼 살아있는 동물을 먹거나 요리하는 것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송어나 산천어,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조리법이 잔인하다며 산 채로 바닷가재를 요리하는 걸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상황.
<임영기 / 동물구조119대표> "지금 동물운동의 방향은 과거의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줬던 동물보호운동에서 동물 스스로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동물권 운동으로 발전…"
우리나라에서도 동물보호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sweet@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식탁에 오르는 닭에 이르기까지 생존권 보호운동의 대상이 되는 동물이 매우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이 점차 변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법적 근거를 남기자는 움직임도 생기고 있습니다.
황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늘면서 개와 고양이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밥상에 오르는 동물들의 생존권을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동물권 보호운동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치킨 맛을 감별하는 '치믈리에' 자격 취득 행사를 둘러싼 논란이 대표 사례입니다.
<우아한 파믈리에 관계자> "동물의 고통을 과소비하고도 모자라 그 고통을 웃음으로 희화화 하는 과장된 그 억지스러움에 반기를…"
미국의 한 동물단체는 우리나라 국민이 산낙지처럼 살아있는 동물을 먹거나 요리하는 것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고 송어나 산천어,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가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스위스에서는 조리법이 잔인하다며 산 채로 바닷가재를 요리하는 걸 금지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이 개정된 상황.
<임영기 / 동물구조119대표> "지금 동물운동의 방향은 과거의 강자가 약자를 보호해줬던 동물보호운동에서 동물 스스로의 권리를 인정해주는 동물권 운동으로 발전…"
우리나라에서도 동물보호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하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황정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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