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푹푹 찌는 찜통더위…동해안 비 오락가락
어제 시원하게 쏟아진 소나기가 더위를 좀 식혀줬으면 좋으련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집니다.
낮 동안 서울과 광주가 37도 선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더운 데다가 습하기까지 할 텐데요.
반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동해안 지역은 폭염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된 상황입니다.
태풍에서 발생한 동풍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들어 있는 동쪽 곳곳으로는 더위가 주춤합니다.
오늘 서울이 낮 동안 37도까지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강릉은 그보다 8도가량 낮은 29도가 예상되는데요.
이들 지역은 다음 주 초반까지는 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오늘 일본 오사카에 상륙해서 내일 제주 동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영동과 남부지방은 내일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도 약하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과 제주도에는 20~60mm, 남부에는 5~40mm가량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속초는 29도 그리고 울산 3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지만 동풍이 산맥을 넘어 달궈지면서 서쪽지역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동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어제 시원하게 쏟아진 소나기가 더위를 좀 식혀줬으면 좋으련만 서쪽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집니다.
낮 동안 서울과 광주가 37도 선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더운 데다가 습하기까지 할 텐데요.
반면 흐리고 비가 오락가락하는 동해안 지역은 폭염특보가 일시적으로 해제된 상황입니다.
태풍에서 발생한 동풍의 영향으로 비소식이 들어 있는 동쪽 곳곳으로는 더위가 주춤합니다.
오늘 서울이 낮 동안 37도까지 오르는 것과 비교하면 강릉은 그보다 8도가량 낮은 29도가 예상되는데요.
이들 지역은 다음 주 초반까지는 더위가 한결 덜하겠습니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오늘 일본 오사카에 상륙해서 내일 제주 동쪽 해상에서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영향을 받는 영동과 남부지방은 내일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고요.
제주도는 모레 오전까지도 약하게 이어지겠습니다.
내일까지 영남과 제주도에는 20~60mm, 남부에는 5~40mm가량의 비가 예상되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는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속초는 29도 그리고 울산 31도까지 오르는 데 그치겠지만 동풍이 산맥을 넘어 달궈지면서 서쪽지역은 오늘도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동쪽 일부를 제외하고는 당분간 더위의 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 기미가 없습니다.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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