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다음 달 단속인데…'머그잔에 드릴까요' 묻는 매장 44%뿐
[앵커]
다음 달부터 일회용 컵을 남용하는 커피 전문점 등에 대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업체는 채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초 재활용 쓰레기 수거 대란이 일어난 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지 사용량의 35%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21개 브랜드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매장 내에서 머그잔 등 다회용컵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25일부터 2주 간 해당 브랜드 226개 매장을 대상으로 실제로 협약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머그잔 등 다회용컵 사용을 권유한 곳의 비율은 전체의 44.3%에 불과했습니다.
업체별 편차도 컸습니다.
스타벅스(70.3%)와 엔제리너스커피(75%), 탐앤탐스(78.9%), 롯데리아(72.3%)는 상대적으로 다회용컵을 권유한 비율이 높았던 반면,
KFC와 파파이스, 빽다방, 크리스피크림, 이디야커피 등은 권유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수영 /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서기관> "협약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업체들은 다회용컵 권유 비율이 20~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니터링 당시 유리컵 등이 잘 비치되지 않았던 것으로…협약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8월 1일부터 협약 내용을 위반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에 대해서도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다음 달부터 일회용 컵을 남용하는 커피 전문점 등에 대한 단속이 이뤄집니다.
하지만 관련 규정을 준수하는 업체는 채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성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올 초 재활용 쓰레기 수거 대란이 일어난 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일회용 컵과 비닐봉지 사용량의 35%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컵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21개 브랜드와 자발적 협약을 맺고, 매장 내에서 머그잔 등 다회용컵을 우선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6월 25일부터 2주 간 해당 브랜드 226개 매장을 대상으로 실제로 협약이 이행되고 있는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머그잔 등 다회용컵 사용을 권유한 곳의 비율은 전체의 44.3%에 불과했습니다.
업체별 편차도 컸습니다.
스타벅스(70.3%)와 엔제리너스커피(75%), 탐앤탐스(78.9%), 롯데리아(72.3%)는 상대적으로 다회용컵을 권유한 비율이 높았던 반면,
KFC와 파파이스, 빽다방, 크리스피크림, 이디야커피 등은 권유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임수영 / 환경부 자원순환정책과 서기관> "협약 이행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난 업체들은 다회용컵 권유 비율이 20~3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모니터링 당시 유리컵 등이 잘 비치되지 않았던 것으로…협약을 적극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요구하였습니다."
지방자치단체는 오는 8월 1일부터 협약 내용을 위반한 업소에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규제가 확산되고 있는 플라스틱 빨대에 대해서도 규제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혜입니다.
seonghye.cho@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