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문건' 소강원 피의자 신분 소환…직무 배제
[뉴스리뷰]
[앵커]
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이 당시 문건 작성 TF를 이끈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인 소 참모장은 오늘 부로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출석 예정 시간보다 10여 분 일찍 특별수사단에 도착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원 / 기무사 참모장> "검찰 조사에서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성 과정에서 실행 계획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인지를 하셨습니까?) 그런 세부적인 사항도 검찰 조사 나왔으니까 제가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 참모장은 지난해 3월 기무사의 계엄 문건 작성 당시 15명으로 구성된 관련 TF를 이끌었습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소 참모장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수단은 계엄 문건 관련 피의자는 앞서 소환 조사를 받은 기우진 기무사 5처장과 소 참모장 등 기무사 장성 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소 참모장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 참모장은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한민구 전 장관의 지시라며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문건 작성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공정한 수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소 참모장과 기우진 처장을 직무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문건과 함께 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의혹도 수사하고 있는 특수단은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기무사와 예하 부대를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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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무사의 계엄령 검토 문건을 수사 중인 특별수사단이 당시 문건 작성 TF를 이끈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을 소환 조사하고 있습니다.
피의자 신분인 소 참모장은 오늘 부로 직무에서 배제됐습니다.
이승국 기자입니다.
[기자]
출석 예정 시간보다 10여 분 일찍 특별수사단에 도착한 소강원 기무사 참모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조사에서 모든 걸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소강원 / 기무사 참모장> "검찰 조사에서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작성 과정에서 실행 계획이 될 수 있다는 부분은 인지를 하셨습니까?) 그런 세부적인 사항도 검찰 조사 나왔으니까 제가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소 참모장은 지난해 3월 기무사의 계엄 문건 작성 당시 15명으로 구성된 관련 TF를 이끌었습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고 있는 소 참모장은 피의자 신분입니다.
특수단은 계엄 문건 관련 피의자는 앞서 소환 조사를 받은 기우진 기무사 5처장과 소 참모장 등 기무사 장성 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특수단은 소 참모장을 상대로 누구의 지시로 문건이 작성됐고,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소 참모장은 국회 국방위에 출석해 한민구 전 장관의 지시라며 조현천 당시 기무사령관으로부터 문건 작성 지시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공정한 수사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소 참모장과 기우진 처장을 직무 배제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엄 문건과 함께 기무사의 세월호 유가족 등 민간인 사찰 의혹도 수사하고 있는 특수단은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기무사와 예하 부대를 압수수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승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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