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최고 폭염, 경산 40.5도…내일도 가마솥 더위

[앵커]

오늘도 그야말로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졌습니다.

특히 영남지방은 또다시 기온이 40도를 넘어섰는데요.

자세한 폭염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재훈 기자.

[기자]

24년 만의 최악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도 남부지방은 그야말로 가마솥 처럼 펄펄 끓고 있는데요.

경북 경산 하양읍이 40.5도까지 올라 또다시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그 밖의 영천 신녕 40.4도, 대구 북구 39.8도를 보이는 등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은 오전에 구름이 다소 끼면서 낮 기온 33도 안팎으로 어제보단 더위가 조금은 덜 한 모습니다.

부쩍 높아진 습도 탓에 불쾌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아 있습니다.

특히, 습기가 열기를 잡아두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오늘 밤에도 내륙 곳곳에서 밤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밤을 기준으로 서울은 닷새째, 대구와 영남 지방은 14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복인 내일도 한낮 기온 서울 35도, 대구 37도 등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습니다.

한편, 제 12호 태풍 '종다리'가 괌 북서쪽 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태풍은 이번 주말 일본 남쪽 해상까지 올라오겠고 일요일쯤 일본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된 상태에서 동해로 빠져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북상 과정에서 일부 비구름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아직 태풍의 진로와 발달에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서 기록적인 폭염에 어느정도 영향을 줄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합니다.

기상청은 면밀한 분석을 거쳐 태풍 종다리의 영향 여부를 내일 오후 4시쯤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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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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