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14명 사망…온열질환 예방하려면

[앵커]

폭염이 지속되면서 온열질환으로 지금까지 사망한 사람이 무려 14명이나 나왔습니다.

온열질환의 피해를 줄이려면 증상이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대처 요령을 김지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월 2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열사병 등 온열질환을 겪은 사람들은 모두 1,303명, 이중 사망자는 14명입니다.

시간대별로 살펴보면, 오후 2시에서에서 4시까지 27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 낮 12시에서 2시 사이가 뒤를 이었습니다.

오전 10시에서 낮 12시 사이에도 176명이 발생해 비교적 서늘한 오전에도 위험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을 막으려면 몸에 이상이 나타났을 때 빨리 대처해야 합니다.

우선 사망을 일으키는 열사병의 전조증상을 잘 알아두면 도움이 됩니다.

열사병 전조증상으로는 두통, 피로감, 메스꺼움, 어지럼증, 갈증과 같은 증상인데, 눈여겨볼 대목은 참을 수 없을 정도의 강도라는 겁니다.

이때는 빨리 응급실을 찾아 치료 받아야 합니다.

<유병욱 /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일사병도 관리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는다면 열사병으로 진행되면서 체온조절중추가 고장 나고 체온이 상승하면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겁니다. 따라서 조기 대처가 중요한데요."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햇빛의 세기가 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을 피해야 하지만,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와 선글라스를 챙기고 통풍이 잘 되는 밝은 색의 옷을 입는 등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또 틈틈이 그늘에서 쉬면서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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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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