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보기는 1시간내로…운전자는 멀미약 금물

[뉴스리뷰]

[앵커]

여행 한번 가려면 먹는 것부터 입는 것까지 신경쓸 게 한두개가 아닌데요.

특히 요즘은 날이 너무 더워서 장보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 식품이 상하는 걸 막고 비상약품도 냉장보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휴가보내는 방법, 이준흠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사람들이 무더위를 피해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대형마트로 대피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오아시스여도 식품에게는 마냥 안전한 곳만은 아닙니다.

더운 날씨탓에 냉장고에서 집어드는 순간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장보는 시간도 1시간 내로 줄여야 합니다.

라면이나 통조림 등 냉장이 필요없는 제품부터 고른 뒤 육류나 어패류는 마지막으로 장바구니에 담는 게 좋습니다.

생선과 조개는 날 것으로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 등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높습니다.

음식을 만들 때도 다른 재료와 분리해 요리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음식뿐 아니라 비상용 약도 무더위에 상하기 쉬운 만큼 보존제가 없거나 시럽형태의 약품은 반드시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정정순 /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식약처 홈페이지 등에 외국·위해 식·의약품 정보와 국가별 식·의약 관련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 운전자는 멀미약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졸리거나 자칫 방향감각을 잃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여행지에서는 가급적 돗자리를 깔거나 긴팔옷을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목숨까지 앗아가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나 쥐가 옮기는 감염병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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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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