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노회찬 사망에 비통한 심정…깊이 애도"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도 노회찬 의원의 사망을 애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3일) 오후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다면서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아주 안타까운 비보가 전해졌습니다. 노회찬 의원의 사망소식에 정말 가슴이 아프고 비통한 그런 심정입니다."

노회찬 의원의 사망 소식을 접한 문재인 대통령.

공개적으로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진보정치의 아이콘으로 불렸던 노 의원이 우리나라 정치의 폭을 넓히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당을 함께 하지는 않았지만 같은 시대에 정치를 하면서 우리 한국사회를 보다 더 진보적인 그런 사회로 만들기 위해서 함께 노력을 해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노 의원의 유족과 정의당에도 위로의 뜻을 전했습니다.

당초 문 대통령은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청와대의 SNS 생방송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노 의원 사망 사실이 알려진 뒤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한편 문 대통령은 회의가 열리기 전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숨진 해병대 장병들을 위해 참모들과 함께 묵념을 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오늘 마린온 헬기 사고 순직자들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영결식에 우리가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참으로 비통한 심점입니다. 다시 한 번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리고…"

문 대통령은 헬기 사고로 중태인 해병대 장병에 대해서도 하루 빨리 건강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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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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