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푸틴과 두번째 정상회담 고대"…"북한 문제 논의"
[앵커]
미·러 정상회담의 후폭풍을 맞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추가 정상회담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 등을 더 논의할 것"이라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이후 쏟아지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추가 정상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윗을 통해 "테러와 무역, 중동, 북한 문제 등 푸틴 대통령과 논의된 많은 것 중 일부를 시행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회담이 열리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는 쉽고 일부는 어렵지만, 이 문제들에는 많은 해답이 있고 모두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푸틴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청할 것을 존 볼턴 안보보좌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러 정상회담의 성과를 거듭 강조하면서 안팎의 비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전에 없이 러시아와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 나만큼 거칠게 대한 대통령도 없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도 연거푸 "가짜뉴스가 미쳐가고 있다"며 거칠게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제안했던 양국 관련자 '맞조사'에 대해선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믿기지 않는 제안"이라고 반겼지만 "미 정보당국의 결론을 부정한 것"이란 거센 비판에 사흘만에 꼬리를 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 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미·러 정상회담의 후폭풍을 맞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 추가 정상회담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 문제 등을 더 논의할 것"이라며 정면 돌파를 시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 입니다.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미러 정상회담 이후 쏟아지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추가 정상회담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트윗을 통해 "테러와 무역, 중동, 북한 문제 등 푸틴 대통령과 논의된 많은 것 중 일부를 시행할 수 있도록 두 번째 회담이 열리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는 쉽고 일부는 어렵지만, 이 문제들에는 많은 해답이 있고 모두 해결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세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트윗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올 가을 푸틴 대통령을 워싱턴으로 초청할 것을 존 볼턴 안보보좌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러 정상회담의 성과를 거듭 강조하면서 안팎의 비판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전에 없이 러시아와 매우 잘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 대해 나만큼 거칠게 대한 대통령도 없었습니다."
미·러 정상회담을 강하게 비판하고 있는 언론에 대해서도 연거푸 "가짜뉴스가 미쳐가고 있다"며 거칠게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러시아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푸틴 대통령이 제안했던 양국 관련자 '맞조사'에 대해선 거부 입장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믿기지 않는 제안"이라고 반겼지만 "미 정보당국의 결론을 부정한 것"이란 거센 비판에 사흘만에 꼬리를 내렸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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