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몇 주 안에"…미군 유해 송환 어떻게 되가나

[앵커]

미군 유해 송환이 몇 주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일정이나 방식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북한이 몇 주 안에 첫번째 미군 유해를 송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오는 27일 송환될 가능성이 있지만 다음달 초에나 이뤄질 수도 있는 겁니다.

앞서 미군 기관지 성조지는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유해 50여구를 정전협정일에 항공편으로 송환할 예정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폼페이오 장관이 첫번째 유해라고 밝힘에 따라 200여구 가운데 일부만 먼저 미국으로 보내지고 나머진 순차적으로 송환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군은 유해를 담을 임시 운송 케이스 100여개를 지난달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전달했지만 북미간 합의가 늦어지면서 송환 작업은 지연된 상황입니다.

<정대진 / 아주대 통일연구소 특별연구원> "북한이 유해 송환 과정에서 감식 기술이라고 하죠, 그런 것들이 미국이나 우리만큼 선진적으로 발달돼있지 않겠죠. 기술적 준비를 더욱더 철저히 하느라고 시간이 걸리는 것 아니겠느냐…"

북한이 어떤 경로로 송환할 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과거엔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유엔사가 북한으로부터 관에 담긴 미군 유해를 한구씩 넘겨받았습니다.

미군은 유해를 넘겨받은 뒤 우선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로 옮길 예정입니다.

이후 하와이 공군기지로 보내져 신원 확인 작업을 거친 뒤 본토로 송환됩니다.

첫번째 유해 송환이 이뤄지면 북한땅에 묻혀있는 것으로 추산되는 5천300여구에 대한 공동 발굴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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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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