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방송사고…폴란드 교수 인터뷰 중 '냥이 기습'

[앵커]

한 외국인 교수의 방송 인터뷰 중 아이들이 천진난만하게 끼어든 방송사고 많이들 기억하실텐데요.

이번에는 폴란드에서 생방송 도중 고양이가 난입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진혜숙 PD입니다.

[리포터]

폴란드 정치학 교수가 방송에 출연해 정부의 사법개혁법안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교수 어깨 위에 올라타더니 자리를 잡으려 애를 씁니다.

생방송 도중 벌어진 일입니다.

교수는 어떻게든 인터뷰를 이어가려고 하는데, 곧 고양이 꼬리에 눈이 가려지는 코믹한 상황이 펼쳐집니다.

교수는 얼굴을 가린 고양이의 꼬리를 손으로 치우며 답변을 이어가고,

<예지 타르갈스키 / 폴라드 정치학 교수> "현재 상황은 만일 폴란드에 사법개혁법이 시행된다면 독립성을 훼손하는…"

아예 꼬리를 잡고 인터뷰를 진행하는 프로다운 모습을 보입니다.

네덜란드 방송사 NTR과의 생방송 도중 발생한 이 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갔고, 트위터에서만 조회수가 20만 건을 넘었습니다.

'고양이 기습 방송사고'란 이름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입니다.

네티즌들은 특히 지난해 로버트 켈리 부산대 교수의 BBC 화상 인터뷰 도중 어린 두 자녀가 난입한 방송사고를 언급하며, 천진난만한 남매의 모습이 생각난다는 반응도 보였습니다.

유쾌한 방송사고로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 고양이는 이달 초 폴란드 공영방송에도 깜짝 출연해 전파를 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연합뉴스 진혜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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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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