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재판' 안희정 전 지사 아내 증인 출석

비서 김지은씨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사건의 공판에 안 전 지사의 부인 민주원씨가 나와 증언했습니다.

안 전 지사측 증인으로 나온 민씨는 별도 통로를 통해 오후 2시 재판정에 나와 증언하고 한시간쯤 뒤 법원을 떠났습니다.

앞서 오전 재판에서는 안 전 지사의 대선 경선캠프에서 일했던 성 모 씨가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성 씨는 '김 씨가 안 전 지사를 이성으로 봤냐'는 안 전 지사 변호인의 질문에 "그렇다기보다는, 아이돌을 바라보는 팬심이나 존경심이 있었던 것 같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