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북미회담 한달…"하나씩 신뢰 구축" vs "진전 없어"

<출연 :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열린지 오늘로 꼭 한달이 됐습니다.

북미 간에 대화 의지는 분명히 확인되고 있지만, 협상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인데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안에 종전선언을 하는게 목표라고 거듭 밝혔습니다.

관련 내용,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북미정상회담이 열린지 한 달이 됐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2> 폼페이오 장관이 북핵 문제가 성격상 단숨에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으로 하여금 그들이 오늘날 보유하고 있는 핵무기가 그들에게 안전 보장책이 아닌 위협을 가져다주는 것이라는, 근본적인 전략적 결정을 하도록 하는 것은 수십 년에 걸친 도전"이라고 말했는데요. '빈손 방북' 여론을 의식한 발언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3> 싱가포르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 개최 한달을 맞아 관련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데요.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까요?

<질문 4> 문재인 대통령이 정전협정 체결 65주년인 올해 종전을 선언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을 다시 언급한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4-1> 정부는 6·25 정전 65주년인 7월 27일이 아닌 9월 말에 유엔총회에서 종전선언을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질문 5> 9월 종전선언, 북한과 미국은 어떻게 받아들일까요?

<질문 5-1> 변수는 중국입니다. 북한은 남·북·미,중 4자 추진을 미국은 중국을 제외한 남·북·미 3자 추진을 요구할 거라는 관측이 있는데요?

<질문 6> 최근 평양 내 주유소 기름값이 눈에 띄게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양행 송유관을 장악하고 있는 중국이 다시 대북제재를 느슨하게 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중국이 미국과의 패권 대결에서 대북제재를 지렛대로 활용한다는 우려도 나오는데요?

<질문 7> 오늘 북미가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 송환 협상을 진행합니다. 이번 협상이 종전선언과 이어지는 비핵화 협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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