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 "철저히 수사해야"…한국당만 "적폐몰이 안돼"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독립수사단 구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정략적인 적폐몰이를 해서는 안된다며 문건 유출과정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독립수사단 구성 지시가 발표되자 민주당은 즉각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청문회 등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도 촉구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경악스럽고 충격적인 증언이 나온 상황에서 배후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도 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철근 / 바른미래당 대변인> "군이 아직도 과거의 잘못된 행태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의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쿠데타와 다름없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요구했고 정의당도 "노골적인 반란음모"라며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군 내부적으로 검토한 문건을 쿠데타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윤영석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독립수사단은 기획적·정략적으로 수사를 해서는 안됩니다. 적폐몰이를 하거나 국가 기관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수사를 해서도 안됩니다."
한국당은 오히려 문건 유출과정이 적법했는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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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기무사의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독립수사단 구성을 지시한 것에 대해 정치권은 일제히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은 정략적인 적폐몰이를 해서는 안된다며 문건 유출과정에 대한 수사도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독립수사단 구성 지시가 발표되자 민주당은 즉각 환영입장을 밝혔습니다.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와 청문회 등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도 촉구했습니다.
<백혜련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한민구 당시 국방부 장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경악스럽고 충격적인 증언이 나온 상황에서 배후여부를 반드시 밝혀야 할 것입니다."
바른미래당도 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김철근 / 바른미래당 대변인> "군이 아직도 과거의 잘못된 행태를 계속하고 있으며 군의 대대적인 개혁이 시급함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민주평화당은 "쿠데타와 다름없다"며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을 요구했고 정의당도 "노골적인 반란음모"라며 관련자들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군 내부적으로 검토한 문건을 쿠데타로 몰아가서는 안된다고 맞섰습니다.
<윤영석 /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 "독립수사단은 기획적·정략적으로 수사를 해서는 안됩니다. 적폐몰이를 하거나 국가 기관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로 수사를 해서도 안됩니다."
한국당은 오히려 문건 유출과정이 적법했는지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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