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태국 동굴소년 9번째 생환자 나와"…"전원 구조할 것"

[앵커]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안에 갇혀 있는 유소년 축구단 선수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재개된 가운데 조금 전 한 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외신이 전했습니다.

구조당국은 오늘 남은 생존자 4명을 모두 구조해낸다는 각오입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동굴 고립 18일째.

아직 동굴에 남아있는 생존자 5명을 구조하는 작업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한명이 추가로 구조됐다고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지금까지 모두 9명이 생환하게 된 것인데요.

누구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제 동굴에는 3명의 소년과 코치가 남아 있습니다.

생존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1명당 구조대원 2명의 호위를 받아 동굴을 빠져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생존자는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곧 병원으로 옮겨질 예정입니다.

오늘 구조작업은 태국 현지시각으로 오전 10시 8분쯤 재개됐습니다.

동굴에는 일부 체력이 고갈된 대원을 교체하고 모두 19명의 구조대원이 들어갔는데요.

태국 당국은 오늘 남은 생존자들을 모두 구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구조에 걸리는 시간이 좀 빨라지고 있다고 봐야 합니까.

[기자]

그렇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지 소식통 등에 따르면 9번째 생환자는 현지시각 오후 4시 12분쯤 나왔습니다.

구조 재개 시점을 기준으로 하면 약 6시간만에 나온 것인데 어제와 상황은 비슷합니다.

어제도 추가로 4명이 구조됐죠.

첫 추가 구조소식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45분쯤 전해졌습니다.

구조 개시시점인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6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서인데요.

전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된 셈입니다.

구조 시간이 단축된 데는 무엇보다 구조 대원들이 동굴 지형 등에 좀 더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전날 밤 비가 내리면서 현장 상황이 악화될 걸로 우려됐지만 다행히 동굴 내부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현장 책임자인 나롱싹 전 치앙라이 주지사는 오늘 구조작업은 이전보다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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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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