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동굴 고립 18일째…남은 5명 구조 재개
[앵커]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안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단 선수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3일째 구조작업입니다.
동굴에는 생존자 13명 중 5명이 현재 남아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오늘로써 동굴 고립 18일째.
아직 동굴에 남아있는 태국 소년 5명을 구조하는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구조에 쓰이는 공기통을 충전하고 구조대원들이 피로를 어느정도 푼 뒤에 작업이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년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명당 구조대원 2명의 호위를 받아 동굴을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당국은 오늘 남은 생존자 5명을 모두 구조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그 지역에 또 폭우가 예보돼 있다고 하는데 구조작업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도 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기로 접어든 만큼 지금 구조작업은 시간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 그리고 시간과 싸우고 있는 것인데요.
태국 재난방지청 부청장은 배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비가 내렸지만 수위는 오히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폭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굴 수위가 높아질 수록 잠수구간도 늘고 산소량도 줄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도 구조활동이 이어졌는데 구조 첫날보다는 소년들을 데리고 나오는 시간이 좀 단축됐었다고 하죠?
[기자]
네. 어제 추가로 4명이 구조됐죠.
첫 추가 구조소식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45분 쯤 전해졌습니다.
구조 개시시점부터 채 6시간이 지나지 않아서인데요.
전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된 셈입니다.
이어서 오후 6시 20분, 30분에 2명이 추가로 구조됐고 6시 59분 쯤 8번째 구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구조 시간이 단축된 데는 무엇보다 구조 대원들이 동굴 지형 등에 좀 더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전날 밤 비가 내리면서 현장 상황이 악화될 걸로 우려됐지만 다행히 동굴 내부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남아 있는 소년들의 건강상태가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썩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현장 책임자인 나롱싹 전 치앙라이 주지사는 어제 브리핑에서 구조된 4명이 병원에 도착했고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동굴 안에 남은 5명의 건강도 아직은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지난 2일 이후 비상식량과 응급 의약품 등이 전달된 상황인만큼 굶주림 등에서는 벗어낫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공중보건부 사무차관은 오늘 치앙라이 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조된 8명 모두 대체로 건강하고 정신상태도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속속 구조가 이뤄지면서 동굴 안에 남아있는 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부모와 친구들은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구조 소식 추가로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태국 치앙라이주 탐루엉 동굴 안에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단 선수를 구조하기 위한 작업이 재개됐습니다.
3일째 구조작업입니다.
동굴에는 생존자 13명 중 5명이 현재 남아있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혜 기자.
[기자]
네. 오늘로써 동굴 고립 18일째.
아직 동굴에 남아있는 태국 소년 5명을 구조하는 작업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구조에 쓰이는 공기통을 충전하고 구조대원들이 피로를 어느정도 푼 뒤에 작업이 재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소년들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1명당 구조대원 2명의 호위를 받아 동굴을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당국은 오늘 남은 생존자 5명을 모두 구조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런데 오늘 그 지역에 또 폭우가 예보돼 있다고 하는데 구조작업이 차질을 빚을까 우려도 되는데요?
[기자]
그렇습니다.
우기로 접어든 만큼 지금 구조작업은 시간과의 전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 그리고 시간과 싸우고 있는 것인데요.
태국 재난방지청 부청장은 배수 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어 비가 내렸지만 수위는 오히려 낮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폭우로 수위가 급격하게 높아지게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동굴 수위가 높아질 수록 잠수구간도 늘고 산소량도 줄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도 구조활동이 이어졌는데 구조 첫날보다는 소년들을 데리고 나오는 시간이 좀 단축됐었다고 하죠?
[기자]
네. 어제 추가로 4명이 구조됐죠.
첫 추가 구조소식은 현지시각으로 오후 4시 45분 쯤 전해졌습니다.
구조 개시시점부터 채 6시간이 지나지 않아서인데요.
전날보다 1시간 이상 단축된 셈입니다.
이어서 오후 6시 20분, 30분에 2명이 추가로 구조됐고 6시 59분 쯤 8번째 구조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구조 시간이 단축된 데는 무엇보다 구조 대원들이 동굴 지형 등에 좀 더 익숙해졌기 때문입니다.
또 전날 밤 비가 내리면서 현장 상황이 악화될 걸로 우려됐지만 다행히 동굴 내부에까지 영향을 주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남아 있는 소년들의 건강상태가 괜찮은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네. 썩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구조현장 책임자인 나롱싹 전 치앙라이 주지사는 어제 브리핑에서 구조된 4명이 병원에 도착했고 안전하다고 전했습니다.
동굴 안에 남은 5명의 건강도 아직은 좋은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이 발견된 지난 2일 이후 비상식량과 응급 의약품 등이 전달된 상황인만큼 굶주림 등에서는 벗어낫을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공중보건부 사무차관은 오늘 치앙라이 병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구조된 8명 모두 대체로 건강하고 정신상태도 양호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속속 구조가 이뤄지면서 동굴 안에 남아있는 이들이 무사히 돌아오기를 부모와 친구들은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구조 소식 추가로 들어오는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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