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코스피 '흐림'…"2,220 ~ 2,500 박스권"
[앵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앞으로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각 증권사는 올해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데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 더 내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되자 코스피는 반등했습니다.
이미 코스피에 반영됐고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이 더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반기 코스피 전망은 어둡습니다.
각 증권사들은 당초 예상보다 상단을 최대 300포인트나 낮춰 잡았고 하단을 내린 곳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글로벌 무역전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촉발된 무역전쟁이 소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글로벌 경기둔화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선 / KTB투자증권 연구원> "우리나라 증시 키워드 하반기 역시 미중 무역분쟁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하단은 2,220선으로 보고있고요. 상단은 2,500선 박스권 트레이딩이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번진다면 2,200 초반까지 밀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출주나 소비재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도드라집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예정대로 진행돼 한미금리차가 더 벌어지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늘어나 지수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안정적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ji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이 시작되면서 코스피는 2거래일 연속 상승했지만 앞으로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각 증권사는 올해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데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하면 더 내려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박진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금요일 미중 무역전쟁이 시작되자 코스피는 반등했습니다.
이미 코스피에 반영됐고 불확실성 해소라는 측면이 더 부각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반기 코스피 전망은 어둡습니다.
각 증권사들은 당초 예상보다 상단을 최대 300포인트나 낮춰 잡았고 하단을 내린 곳도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은 글로벌 무역전쟁,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로 촉발된 무역전쟁이 소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글로벌 경기둔화로 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재선 / KTB투자증권 연구원> "우리나라 증시 키워드 하반기 역시 미중 무역분쟁이 될 가능성이 높고요. 하단은 2,220선으로 보고있고요. 상단은 2,500선 박스권 트레이딩이 하반기에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중 무역분쟁이 전면전으로 번진다면 2,200 초반까지 밀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수출주나 소비재 중심으로 반등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도드라집니다.
미국 금리인상이 예정대로 진행돼 한미금리차가 더 벌어지면 외국인의 매도세가 늘어나 지수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고,
원화 강세가 계속되면 기업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보수적인 시각에서 안정적 투자를 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연합뉴스TV 박진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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