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부터 대출 광고까지…스팸 차단 전화앱 인기

[앵커]

모르는 전화번호로 휴대폰이 울리면 받을까 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스팸전화인 바람에 불쾌했던 경험이 하루에도 한 두번이 아닙니다.

불법스팸 10번 중 4번은 '010'으로 시작되는 일반 번호여서 감쪽 같이 속을 수 밖에 없다는데요.

이런 와중에 스팸차단 전화앱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에도 수차례씩 휴대폰에는 스팸 문자와 전화로 인한 알림이 울려댑니다.

한 스팸차단 전화앱 업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스팸 10개 가운데 4개는 010으로 시작하는 일반 휴대전화번호로 온 것이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속아넘어가 전화를 받고는 후회하기 일쑤인 것입니다.

스팸유형은 불법게임과 도박이 230만건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배 가까이 늘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고 대출권유와 텔레마케팅이 뒤를 이었습니다.

스팸 문자와 전화 극성탓에 관련 앱은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으로 스팸을 식별해주고 간단한 설정으로 차단까지 해주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스팸차단앱도 완벽할 수는 없기 때문에 새로운 번호로 스팸을 받았을 때는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박순장 / 소비자주권시민회의 소비자감시팀장>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에 꼭 신고해서 스팸번호 자료가 공유되면 더 많은 사람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금융광고 전화의 경우에는 은행연합회가 운영하는 '두낫콜'을 활용하면 일괄 중지 신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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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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