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우리 요구가 강도같으면 전세계가 강도"
[뉴스리뷰]
[앵커]
북미협상 종료 하루 뒤인 오늘(8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요구가 강도같다는 북한 외무성 담화를 공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달도 안 돼 다시 만난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미일 3국은 오늘 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할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평양에서 고위급회담을 마치고 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것도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외무성이 담화에서 미국의 비핵화 요구가 강도 같다고 말한 부분을 정면으로 공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에 대한 우리의 요구가 강도 같은 것이라면 전 세계가 강도일 것입니다. 이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무엇을 성취할 필요가 있는지 만장일치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왜 만나지 못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처음부터 만날 계획이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별도 회담을 하고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앞으로 비핵화 프로세스가 보다 속도감 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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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협상 종료 하루 뒤인 오늘(8일) 일본 도쿄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미국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의 요구가 강도같다는 북한 외무성 담화를 공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 달도 안 돼 다시 만난 한미일 외교장관은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의 필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강경화 / 외교부 장관> "한미일 3국은 오늘 회담에서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할 때까지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평양에서 고위급회담을 마치고 온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과 많은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지만 아직 남아있는 것도 많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북한 외무성이 담화에서 미국의 비핵화 요구가 강도 같다고 말한 부분을 정면으로 공박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북한에 대한 우리의 요구가 강도 같은 것이라면 전 세계가 강도일 것입니다. 이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무엇을 성취할 필요가 있는지 만장일치로 결정된 바 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왜 만나지 못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는 "처음부터 만날 계획이 없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별도 회담을 하고 한반도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습니다.
두 장관은 앞으로 비핵화 프로세스가 보다 속도감 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의를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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