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검란 후폭풍' 끝 영장심사…46일만에 구속 기로
[뉴스리뷰]
[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권성동 의원이 내일(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권 의원의 수사외압 여부 등을 놓고 지휘부와 갈등을 빚었던 강원랜드 수사단이 영장을 청구한지 46일만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판사는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구속 여부를 내일 심사합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지 46일만입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임시국회가 열리고 체포동의안 상정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탄국회'라는 비난과 함께 영장심사는 기약없이 미뤄졌습니다.
그러자 지난달 27일 권 의원은 "즉각 법원의 심사를 받겠다"고 입장문을 냈고, 이달 임시국회도 소집되지 않아 구속심사가 열리게 됐습니다.
권 의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고교 동창과 지인의 자녀 등 18명이 강원랜드 사외이사와 신입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사건은 수사에 참여했던 춘천지검 안미현 검사가 권 의원 등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독립적인 수사단이 구성됐습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검찰 고위 간부의 기소 여부를 놓고 지휘부와 갈등을 빚으며 외부 전문가 집단의 심의를 거쳤고, 전문 자문단은 불기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이 대검 간부를 통해 춘천지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는 이번 범죄사실에서 제외됐습니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goodman@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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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랜드 채용비리 혐의로 구속 기로에 놓인 권성동 의원이 내일(4일)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습니다.
권 의원의 수사외압 여부 등을 놓고 지휘부와 갈등을 빚었던 강원랜드 수사단이 영장을 청구한지 46일만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중앙지법 허경호 영장전담 판사는 강원랜드 채용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의 구속 여부를 내일 심사합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지 46일만입니다.
강원랜드 수사단은 지난 5월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임시국회가 열리고 체포동의안 상정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방탄국회'라는 비난과 함께 영장심사는 기약없이 미뤄졌습니다.
그러자 지난달 27일 권 의원은 "즉각 법원의 심사를 받겠다"고 입장문을 냈고, 이달 임시국회도 소집되지 않아 구속심사가 열리게 됐습니다.
권 의원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자신의 고교 동창과 지인의 자녀 등 18명이 강원랜드 사외이사와 신입 직원으로 채용되는 과정에서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원랜드 사건은 수사에 참여했던 춘천지검 안미현 검사가 권 의원 등의 외압이 있었다고 주장하면서 독립적인 수사단이 구성됐습니다.
이후 수사 과정에서 검찰 고위 간부의 기소 여부를 놓고 지휘부와 갈등을 빚으며 외부 전문가 집단의 심의를 거쳤고, 전문 자문단은 불기소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권 의원이 대검 간부를 통해 춘천지검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는 이번 범죄사실에서 제외됐습니다.
권 의원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내일 밤 결정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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