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수일가 배불리는 지주사…간판값ㆍ임대료로 돈벌어

재벌그룹 지주회사들이 자회사 배당보다 브랜드 수수료나 부동산 임대료로 챙기는 수입이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석 결과 LG와 SK, GS 등 지주회사 체제 18개 그룹의 지주회사 매출 중 브랜드 수수료와 임대료 등 기타수익 비중은 43.3%로 40.8%인 배당수입을 능가했습니다.

이는 실적에 따른 수익보다 자회사와의 독점거래로 총수일가 지분이 많은 지주회사의 수익을 늘려주는 형태입니다.

또 지주회사들은 자회사보다 손자 및 증손회사를 늘려 지배력을 확대했고 전체 거래 중 소속사와의 거래 비중이 55.4%에 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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