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문 대통령, 국무회의 주재…"태풍 대비 철저히"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 진행 경로가 당초 우리 내륙에서 대한해협 쪽으로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권인 제주, 부산 등 남해안지역은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가 됩니다.
범정부적으로 대비사항을 점검하고 저나 지방정부도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마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하여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정부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지자체와 함께 또 협력해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불의의 재난을 당한 주민들은 일일이 방문해서 현장에 맞는 신속한 구호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 태풍과 집중호우 상황에 대해서는 안건 심의 전에 우리 행안부 장관께서 먼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양성평등 주간입니다.
벌써 23회째인데 올해는 그 의미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광화문광장의 수많은 촛불에서부터 최근 미투운동의 외침까지 국민들께서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나라,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은 성차별과 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러한 국민의 기본적인 요구에 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뜻을 모아 오늘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희롱, 성폭력 방지 보완대책이 보고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미 발표한 대책들도 많은데 또다시 보완 대책이 발표된다는 것은 더욱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대책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한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모으는 의지가 각 부처의 일선 행정기관과 현장까지 제대로 스며들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 장관님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평등의 문제를 여성가족부의 의무로 여기지 말고 각 부처의 행정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책임져야 하는 고유의 업무로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강조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우리나라 남해안 지역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태풍 진행 경로가 당초 우리 내륙에서 대한해협 쪽으로 이동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권인 제주, 부산 등 남해안지역은 집중호우와 강풍 피해가 우려가 됩니다.
범정부적으로 대비사항을 점검하고 저나 지방정부도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마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서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깝게 생각을 합니다.
정부는 태풍이 대한해협을 통과하여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계속 긴장감을 가지고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정부의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서 지자체와 함께 또 협력해서 신속하게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불의의 재난을 당한 주민들은 일일이 방문해서 현장에 맞는 신속한 구호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 태풍과 집중호우 상황에 대해서는 안건 심의 전에 우리 행안부 장관께서 먼저 보고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는 양성평등 주간입니다.
벌써 23회째인데 올해는 그 의미가 더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광화문광장의 수많은 촛불에서부터 최근 미투운동의 외침까지 국민들께서는 나라다운 나라, 공정한 나라, 차별 없는 나라를 만들라는 요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 전반에 깊숙이 자리잡은 성차별과 성폭력을 근절하고 성평등한 민주사회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우리는 그러한 국민의 기본적인 요구에 답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뜻을 모아 오늘 회의에서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희롱, 성폭력 방지 보완대책이 보고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정부가 이미 발표한 대책들도 많은데 또다시 보완 대책이 발표된다는 것은 더욱 강력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뜻일 것입니다.
그러나 보다 중요한 것은 대책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발표한 대책을 철저하게 이행하는 것입니다.
오늘 국무회의에서 우리가 모으는 의지가 각 부처의 일선 행정기관과 현장까지 제대로 스며들어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각 장관님들이 책임져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평등의 문제를 여성가족부의 의무로 여기지 말고 각 부처의 행정 영역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각 부처가 책임져야 하는 고유의 업무로 인식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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