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탄도미사일ㆍ비밀 우라늄 농축시설" 보도…협상용 압박?
[앵커]
북미 간 후속 협상이 사실상 개시된 가운데 미국 내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협상에 앞서 북한을 압박하면서 비핵화 의지도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외교전문매체 디플로매트는 "북한이 북미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탄도 미사일용 부대시설을 계속 생산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디플로매트는 2일 국립항공우주전문센터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올 상반기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운반차량 등 지원 장비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왔다'고 전했습니다.
"10대 가량의 이동 발사 차량도 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북극성 2형을 추가로 생산해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루 앞서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영변 이외에서 운영중인 우라늄 농축시설이 '강성 또는 강선 발전소'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를 인용해 "이 발전소에는 원심분리기 수천대가 있고 수년동안 가동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양의 우라늄이 생산됐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미 국방정보국, DIA가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핵탄두와 미사일, 핵개발 관련 시설의 개수를 줄이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북미간 후속 협상을 앞두고 언론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도 확인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뜻이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미국 언론들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일정을 들고 북한을 찾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의심받고 있는 핵시설을 신고할 지 여부가 진정성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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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간 후속 협상이 사실상 개시된 가운데 미국 내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관련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협상에 앞서 북한을 압박하면서 비핵화 의지도 확인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워싱턴에서 강영두 특파원입니다.
[기자]
외교전문매체 디플로매트는 "북한이 북미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서도 탄도 미사일용 부대시설을 계속 생산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디플로매트는 2일 국립항공우주전문센터의 최근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올 상반기 중거리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운반차량 등 지원 장비를 지속적으로 생산해왔다'고 전했습니다.
"10대 가량의 이동 발사 차량도 생산됐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북극성 2형을 추가로 생산해 온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루 앞서 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영변 이외에서 운영중인 우라늄 농축시설이 '강성 또는 강선 발전소'로 알려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과학국제안보연구소를 인용해 "이 발전소에는 원심분리기 수천대가 있고 수년동안 가동됐다는 점에서 상당한 양의 우라늄이 생산됐을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최근 미 국방정보국, DIA가 "북한이 미국을 속이고 핵탄두와 미사일, 핵개발 관련 시설의 개수를 줄이려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미 관리들을 인용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본격적인 북미간 후속 협상을 앞두고 언론을 통해 북한을 압박하면서 비핵화에 대한 북한의 의지도 확인하겠다는 미국 정부의 뜻이 반영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미국 언론들은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비핵화 일정을 들고 북한을 찾게 될 것"이라며 "북한이 의심받고 있는 핵시설을 신고할 지 여부가 진정성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강영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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