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영향에 2명 사상ㆍ2명 실종…주택 침수ㆍ항공기 결항
[뉴스리뷰]
[앵커]
장맛비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2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다른 2명은 실종됐습니다.
주택·도로가 침수되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결항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쏟아진 폭우로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전남 영광에서 50대 여성이 낙뢰를 맞아 사망했고, 전남 보성에서는 70대 여성이 흘러내린 토사에 다쳤습니다.
광주에선 70대 남성이 외출 후 실종됐고, 경기 광주 곤지암천에서도 10대 남학생이 우산을 주우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등에서 주택 5채가 부서졌고, 차량 52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는 4,800여헥타르로 늘었고, 축사와 비닐하우스도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14개 국립공원 탐방로 305곳이 통제됐고, 청계천도 물이 불어나면서 30일 이후 출입이 계속 금지됐습니다.
하늘과 바닷길도 여전히 막혀있습니다.
김포와 제주 등 4개 공항에서 13편의 비행기가 결항했고, 여수와 거문도 등 14개 항로 20편이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회의를 열고,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 등 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국민에게 실시간 정확하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앵커]
장맛비와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으로 전국 곳곳에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2명이 숨지거나 다치고, 다른 2명은 실종됐습니다.
주택·도로가 침수되고 여객선과 항공기도 결항됐습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사흘째 쏟아진 폭우로 지금까지 인명피해는 모두 4명으로 늘었습니다.
지난달 30일 전남 영광에서 50대 여성이 낙뢰를 맞아 사망했고, 전남 보성에서는 70대 여성이 흘러내린 토사에 다쳤습니다.
광주에선 70대 남성이 외출 후 실종됐고, 경기 광주 곤지암천에서도 10대 남학생이 우산을 주우려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상태입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북 군산과 전남 여수 등에서 주택 5채가 부서졌고, 차량 52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침수 피해를 입은 농경지는 4,800여헥타르로 늘었고, 축사와 비닐하우스도 비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14개 국립공원 탐방로 305곳이 통제됐고, 청계천도 물이 불어나면서 30일 이후 출입이 계속 금지됐습니다.
하늘과 바닷길도 여전히 막혀있습니다.
김포와 제주 등 4개 공항에서 13편의 비행기가 결항했고, 여수와 거문도 등 14개 항로 20편이 통제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중대본 회의를 열고, 태풍이 물러날 때까지 24시간 비상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당부했습니다.
행안부는 산사태와 축대 붕괴 우려 등 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선제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집중호우 시 행동요령을 국민에게 실시간 정확하게 전달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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