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시진핑에 '대북제재 조기 해제' 요청"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의 회동 당시 대북제재의 조기 해제를 요청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김 위원장이 당시 "경제 제재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을 성공리에 끝냈으니 제재의 조기 해제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에 대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문은 중국이 지난달 28일 러시아와 함께 유엔 안보리에 대북제재의 완화를 촉구하는 성명안을 배포한 것도 김 위원장의 요청을 받은 움직임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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