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호우특보 확대ㆍ강화…태풍 모레 직접 영향

강한 비구름떼가 한반도 많은 지역들을 이렇게 뒤덮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남부지방보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빗줄기가 굵겠습니다.

현재 경기 남부와 충청,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고요.

조금 전 경북 곳곳으로도 호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어제부터 제주 산간에는 25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요.

현재 호우경보가 발효 중인 전남 보성군은 161.5mm,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인 대전은 55.7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흐리고 전국에 장맛비가 내립니다.

남부지방은 밤에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곳들이 많겠습니다.

요란한 장맛비도 문제지만 뒤이어 오는 태풍도 걱정입니다.

속도는 조금 더 느려지고 동쪽으로 치우치면서 내일 밤 늦게 제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화요일은 내륙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겠고요.

이후로는 동해상을 통해 빠져나가겠습니다.

비의 양도 굉장히 많습니다.

모레까지 전국에 100~250mm,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300mm가 넘는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비교적 세기가 약했던 태풍 차바를 제외하고는 지난 5년간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힌 태풍은 없었는데요.

하지만 이번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만큼 산사태와 농경지 침수, 축대 붕괴와 같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대비 철저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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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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