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농담에 여객기 탈출소동…11명 중경상
[앵커]
폭탄을 갖고 있다는 실없는 농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 승객들이 비상탈출구로 뛰어내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8명이 크게 다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카르타에서 황철환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활주로에 세워진 여객기 날개 위에 남녀 수십명이 몰려서 있습니다.
이미 아래로 내려온 승객들은 멀찌감치 서서 상황을 지켜봅니다.
급기야 비명이 터지면서 제트 엔진에 위태롭게 올라섰던 승객들이 우르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지난 28일 저녁 인도네시아 서(西)칼리만탄 주 수파디오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탄소동 현장입니다.
이 소동은 한 20대 남성 승객이 가방 내용물을 묻는 승무원의 말에 "폭탄"이라고 답하는 바람에 벌어졌습니다.
집단 공황을 일으킨 승객들은 동체 양쪽 비상탈출구를 열고 활주로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8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사태를 일으킨 20대 남성이 정식 기소될 경우 최장 8년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선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현지 테러조직의 활동 때문에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돼 있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에서 IS 추종자들이 부녀자와 아이를 동원한 '일가족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10여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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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탄을 갖고 있다는 실없는 농담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 승객들이 비상탈출구로 뛰어내리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8명이 크게 다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자카르타에서 황철환 특파원이 자세한 소식 전해드립니다.
[기자]
활주로에 세워진 여객기 날개 위에 남녀 수십명이 몰려서 있습니다.
이미 아래로 내려온 승객들은 멀찌감치 서서 상황을 지켜봅니다.
급기야 비명이 터지면서 제트 엔진에 위태롭게 올라섰던 승객들이 우르르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지난 28일 저녁 인도네시아 서(西)칼리만탄 주 수파디오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폭탄소동 현장입니다.
이 소동은 한 20대 남성 승객이 가방 내용물을 묻는 승무원의 말에 "폭탄"이라고 답하는 바람에 벌어졌습니다.
집단 공황을 일으킨 승객들은 동체 양쪽 비상탈출구를 열고 활주로로 뛰어내렸고, 이 과정에서 8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현지 경찰 당국자는 "사태를 일으킨 20대 남성이 정식 기소될 경우 최장 8년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선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현지 테러조직의 활동 때문에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돼 있습니다.
이달 중순에는 동(東)자바 주 수라바야에서 IS 추종자들이 부녀자와 아이를 동원한 '일가족 자살폭탄 테러'를 감행해 10여명이 숨지고 60여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연합뉴스 황철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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