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트럼프 행정부, 추가 대북제재 무기 연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적인 대북제재를 무기한 연기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는 다음 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염두에 둔 조치로 해석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추가로 검토됐던 대북제재는 러시아와 중국 업체를 포함해 거의 36건에 달했다"면서 "북한과의 대화가 진전되는 상황에서 추가 대북제재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수십 건의 새 대북제재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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