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여름더위 기승…자외선ㆍ오존 주의

5월의 끝자락에 다다르니 더위의 기세도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낮동안 강원 홍천이 30.9도까지 올랐고요.

대전 30.5도, 서울도 29.1도를 보이면서 낮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구름의 양이 다소 많아지겠지만 여전히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겠습니다.

곳곳으로는 오존농도도 높을텐데요.

오존은 기체이기 때문에 마스크를 써도 걸러지지 않는 만큼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보통'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내일도 원활한 대기 확산에 무난한 대기질을 보이겠지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에 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8도, 강릉 15도, 울산 17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5도, 광주과 대구 29도로 덥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내일도 비교적 선선하겠습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소식 없는 가운데 맑은 하늘이 이어집니다.

주 후반엔 서울의 낮기온 29도로 오늘만큼 다시 더워질텐데요.

6월에 접어들면서 일시적인 더위가 아닌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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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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