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28도' 낮더위 기승…중서부ㆍ호남 미세먼지 나쁨

5월의 마지막주가 시작됐습니다.

봄이 끝나간다는 걸 날씨로도 실감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겠는데요.

오늘 낮 동안 7월 한여름처럼 덥겠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28도, 전주는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선선한 바닷바람이 부는 동해안지역은 속초 20도 등으로 20도를 조금 웃돌겠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자외선이 무척 강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빨간색 부분이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단계인데요.

물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긴 소매 차림이 좋겠지만 날이 덥다 보니 자외선 차단제를 수시로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중서부와 호남에서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공기질이 좋지 못하다가 차츰 대기 확산이 잘 되면서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는데요.

공기 상황은 나아지더라도 낮시간대 중부를 중심으로는 오존농도가 짙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습니다.

제주도는 낮까지 남해안은 낮에 비가 내리겠는데요.

양은 5mm 미만으로 적겠습니다.

오늘 낮기온 서울 28도, 전주와 대전 29도, 광주와 대구 27도로 대부분 지역이 30도 가까이 올라갑니다.

낮 동안 반소매 차림으로도 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 즉 6월의 시작과 함께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여름 더위를 보이겠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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