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으로 기초연금 깎인 10만명 전액 수령
[앵커]
오는 9월이면 한달에 받는 기초연금이 25만원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명도 9월부터는 기초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을 삭감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앵커]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명이 오는 9월부터는 25만원으로 오르는 기초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월 최고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형평성 차원에서 도입한 감액장치들 때문에 일부에게는 전액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그 중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제도'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이 깎이게 돼 있습니다.
대체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가입 기간이 11년 이하이면 기초연금 최대 수령액인 월 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 기간이 11년에서 1년씩 길어질수록 기초연금액은 1만원씩 줄어 가입 기간이 20년에 이르면 기초연금을 월 10만원만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기초연금 수급자 494만3천여명 중 7.2% 정도인 35만5천여명이 감액된 기초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부터 기초연금이 월 25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삭감 당하는 인원이 대폭 줄어듭니다.
보통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의 1.5배의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깎이는데 9월부터 기준연금액이 월 25만원으로 오르면 국민연금 수령액 삭감 기준도 월 25만원의 1.5배인 월 37만5천원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기초연금액이 깎였던 35만5천여명 중에서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1만4천900원에서 37만5천원 사이에 있는 노인 10만명은 9월부터 월 25만원 전액을 받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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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9월이면 한달에 받는 기초연금이 25만원으로 오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명도 9월부터는 기초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을 삭감하는 기준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앵커]
국민연금을 받는다는 이유로 기초연금이 깎였던 노인 10만여명이 오는 9월부터는 25만원으로 오르는 기초연금을 전액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65세 이상 소득 하위 노인 70%에 월 최고 2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형평성 차원에서 도입한 감액장치들 때문에 일부에게는 전액을 지급하지 못했습니다.
그 중 '국민연금 연계 지급 제도'의 경우 기초연금 수급자의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길수록 기초연금액이 깎이게 돼 있습니다.
대체로 국민연금 수급자는 가입 기간이 11년 이하이면 기초연금 최대 수령액인 월 20만원 정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입 기간이 11년에서 1년씩 길어질수록 기초연금액은 1만원씩 줄어 가입 기간이 20년에 이르면 기초연금을 월 10만원만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기초연금 수급자 494만3천여명 중 7.2% 정도인 35만5천여명이 감액된 기초연금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9월부터 기초연금이 월 25만원으로 인상되면서 삭감 당하는 인원이 대폭 줄어듭니다.
보통 기초연금 기준연금액의 1.5배의 국민연금을 받으면 기초연금이 깎이는데 9월부터 기준연금액이 월 25만원으로 오르면 국민연금 수령액 삭감 기준도 월 25만원의 1.5배인 월 37만5천원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현재 기초연금액이 깎였던 35만5천여명 중에서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31만4천900원에서 37만5천원 사이에 있는 노인 10만명은 9월부터 월 25만원 전액을 받게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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