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죽인 개성공단 기업인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

[앵커]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 정세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멈춰버린 개성공단이 재개되길 바라는 입주 기업인들은 그야말로 숨을 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이들은 일희일비하지 않고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 결과가 나오길 기도한다고 밝혔습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 두 정상의 깜짝 정상회담 소식에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다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김서진 / 개성공단기업협회 상무> "지금 심정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끝나야 끝난거다. 이런말이 새삼 와닿습니다."

매일같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기분이던 기업인들은 끝까지 안심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시 희망이 생겼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유창근 / 개성공단재개 TF 단장> "일단은 저희들은 지난번에도 그랬지만 일희일비하지 말자…또 전화위복의 새로운 기회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개성공단 재개를 위한 준비를 차분히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북미정상회담 뒤 시설점검 등을 위한 방북 신청도 계획대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북한과 미국 사이의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치러진다면 개성공단의 재개 뿐 아니라 남과 북의 전면적인 경제 협력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안찬일 / 세계북한연구센터 소장> "북한이 역시 핵무장력보다는 경제로 완전히 선회하지 않았습니까? 북미정상회담이 잘되면 빠른 속도로 경협이 재개될 것으로 봅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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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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