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폼페이오, 미 의회 청문회에서 트럼프 서한 낭독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북미정상회담 취소 공개서한을 낭독했습니다.
화면 직접 보겠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상회담에 대한 협상과 논의에 대한 당신의 시간, 인내심 그리고 노력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회담을 북한이 요청했다는 것을 들었지만 (이제는) 우리와 완전히 무관한 일입니다.
나는 당신과 그곳에서 만나기를 매우 고대했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근 당신의 발언에 담긴 큰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을 볼 때 오랫동안 계획된 이번 회담을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 편지를 통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합니다.
이것은 양측을 위한 것이지만 세계에는 손실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핵능력을 말하지만 우리의 핵능력은 정말 엄청나고 강력합니다.
나는 그 것들이 사용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아주 멋진 대화가 당신과 나 사이에서 준비돼가고 있다고 느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오직 그 대화입니다.
언젠가는 나는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그러는 사이,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있는 인질들의 석방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제스처였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가장 중요한 회담과 관련해 마음을 바꾸게 된다면 부디 주저 말고 내게 전화하거나 편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세계, 그리고 특히 북한은 영속적인 평화와 큰 번영, 부유함을 위한 위대한 기회를 잃었습니다.
이 '잃어버린 기회'는 진실로 역사상 슬픈 순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보내는 북미정상회담 취소 공개서한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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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 미 국무장관> "우리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다음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던 정상회담에 대한 협상과 논의에 대한 당신의 시간, 인내심 그리고 노력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 회담을 북한이 요청했다는 것을 들었지만 (이제는) 우리와 완전히 무관한 일입니다.
나는 당신과 그곳에서 만나기를 매우 고대했죠.
하지만 애석하게도 최근 당신의 발언에 담긴 큰 분노와 공개적 적대감을 볼 때 오랫동안 계획된 이번 회담을 여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봅니다.
그러므로 이 편지를 통해 싱가포르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전합니다.
이것은 양측을 위한 것이지만 세계에는 손실이 될 것입니다.
당신은 당신의 핵능력을 말하지만 우리의 핵능력은 정말 엄청나고 강력합니다.
나는 그 것들이 사용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나는 아주 멋진 대화가 당신과 나 사이에서 준비돼가고 있다고 느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오직 그 대화입니다.
언젠가는 나는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그러는 사이, 지금은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있는 인질들의 석방에 대해 고마움을 표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아름다운 제스처였으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 가장 중요한 회담과 관련해 마음을 바꾸게 된다면 부디 주저 말고 내게 전화하거나 편지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 세계, 그리고 특히 북한은 영속적인 평화와 큰 번영, 부유함을 위한 위대한 기회를 잃었습니다.
이 '잃어버린 기회'는 진실로 역사상 슬픈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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