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ㆍ특수협박' 혐의 배우 이서원 검찰 출석…'묵묵부답'

[앵커]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하고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씨가 오늘(24일)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한 달 넘게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이를 숨긴 채 방송 활동을 계속해 비판을 받은 이 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박수주 기자입니다.

[기자]

검은색 모자를 푹 눌러쓴 배우 이서원 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포토라인에 섰습니다.

그러나 질문을 받기도 전 이내 발을 뗍니다.

곧바로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지만,

<이서원 / 배우> "(혐의 인정하시나요?)…(피해자에게 개인적으로 사과는 하셨나요?)…"

이 씨는 고개만 돌려볼 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은 채 황급히 걸음을 옮겼습니다.

20대 초반의 데뷔 3년차 신인급 배우인 이 씨는 지난달 초 술자리에서 여성 동료 연예인에게 추행을 시도하고, 피해자가 거부하자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이 씨는 현행범으로 경찰에 체포됐고 한 달 넘게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씨는 이 사실을 숨긴 채 드라마와 음악 프로그램 등 방송활동을 이어갔고 사건은 경찰이 이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기며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이 씨 소속사는 곧바로 혐의를 인정하고 이 씨가 반성하고 있다며 사죄의 뜻을 밝혔지만 논란 이후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 씨에게서는 아무런 말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 씨는 논란이 되자 최근 출연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한 상태입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사실관계 등을 따진 뒤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박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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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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