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큰' 주부…상품권 투자 미끼로 239억원 사기
[앵커]
여행사 상품권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200억 원대 사기를 벌인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피의자와 친인척이나 친구관계였습니다.
범행은 5년 동안 지속됐는데 이 여행사 상품권은 실제로 존재하지조차 않았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인들에게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는 거짓말로 상품권 투자를 권유해 200억 원대 사기를 벌인 주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주부인 35살 손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애 / 양천경찰서 경제4팀장> "100만원짜리 유명여행사 여행상품권을 78만원에 사서 환매하면 14만원의 차액이 남는다고 투자를 권유하여…총 239억 원 상당의 금원을 교부받아 편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손 씨에게는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없었을 뿐더러 상품권을 구매한 적도 없었습니다.
손 씨는 챙긴 돈의 일부를 카드결제 대금이나 생활비로 쓰는 한편 피해자들에게 주기로 한 이익금을 돌려 막는 방식으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모두 12명, 대부분이 피의자의 친인척이거나 친구관계입니다.
또 피의자의 남편과 어머니도 사기인 줄 모르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피해자> "어쨌든 사촌이다 보니까…사촌이 사촌한테 이런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다 보니까…믿고 시작을 했어요."
본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여 넉달 사이 4억 원 가까운 손해를 본 피해자도 있습니다.
<피해자> "저만 한 게 아니라 저는 저희 가족들, 식구들까지 다 같이 한거거든요. 삼촌들이나 친구나 같이 돈이 들어가 있는 상태…"
경찰은 범행이 지난 2013년부터 5년에 걸쳐 이뤄진 만큼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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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행사 상품권에 투자하면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200억 원대 사기를 벌인 30대 주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피의자와 친인척이나 친구관계였습니다.
범행은 5년 동안 지속됐는데 이 여행사 상품권은 실제로 존재하지조차 않았습니다.
김수강 기자입니다.
[기자]
지인들에게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있다는 거짓말로 상품권 투자를 권유해 200억 원대 사기를 벌인 주부가 검거됐습니다.
서울 양천경찰서는 주부인 35살 손 모 씨를 사기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미애 / 양천경찰서 경제4팀장> "100만원짜리 유명여행사 여행상품권을 78만원에 사서 환매하면 14만원의 차액이 남는다고 투자를 권유하여…총 239억 원 상당의 금원을 교부받아 편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손 씨에게는 여행사에 다니는 친구가 없었을 뿐더러 상품권을 구매한 적도 없었습니다.
손 씨는 챙긴 돈의 일부를 카드결제 대금이나 생활비로 쓰는 한편 피해자들에게 주기로 한 이익금을 돌려 막는 방식으로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자는 모두 12명, 대부분이 피의자의 친인척이거나 친구관계입니다.
또 피의자의 남편과 어머니도 사기인 줄 모르고 투자했다가 피해를 봤다고 주장하는 상황입니다.
<피해자> "어쨌든 사촌이다 보니까…사촌이 사촌한테 이런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상상을 할 수 없는 일이다 보니까…믿고 시작을 했어요."
본인의 가족들까지 끌어들여 넉달 사이 4억 원 가까운 손해를 본 피해자도 있습니다.
<피해자> "저만 한 게 아니라 저는 저희 가족들, 식구들까지 다 같이 한거거든요. 삼촌들이나 친구나 같이 돈이 들어가 있는 상태…"
경찰은 범행이 지난 2013년부터 5년에 걸쳐 이뤄진 만큼 추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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