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북미회담 차질없이 진행"…비핵화 방안 논의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미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는데요.
문대통령은 북미회담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한미정상은 다음달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라는 역사적인 대업을 함께 이룩하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를 감안한 듯 북미정상회담의 조건부 연기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중재를 시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까지 북미 간에 여러번 합의가 있었지만 정상들 간에 합의가 도모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입니다. 더구나 정상회담을 이끄는 분이 트럼프 대통령이십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난한 맥스 썬더 훈련이 끝나는 금요일 이후부터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재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국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정상은 북한의 비핵화 방안과 체제 보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목표에 다시 한번 뜻을 함께 했습니다.
다음달 북미정상회담까지 한미 양국의 공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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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한미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의 차질없는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는데요.
문대통령은 북미회담 성공을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정상회담.
한미정상은 다음달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평화라는 역사적인 대업을 함께 이룩하자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 성공에 대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를 감안한 듯 북미정상회담의 조건부 연기 가능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의지를 의심할 필요가 없다면서 적극적으로 중재를 시도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지금까지 북미 간에 여러번 합의가 있었지만 정상들 간에 합의가 도모되는 것은 이번이 사상 최초입니다. 더구나 정상회담을 이끄는 분이 트럼프 대통령이십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비난한 맥스 썬더 훈련이 끝나는 금요일 이후부터 남북 고위급회담을 비롯한 대화재개가 이루어질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윤영찬 /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양국 정상은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이 합의했던 종전선언을 북미정상회담 이후 3국이 함께 선언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정상은 북한의 비핵화 방안과 체제 보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미정상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이라는 목표에 다시 한번 뜻을 함께 했습니다.
다음달 북미정상회담까지 한미 양국의 공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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