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곳곳 약한 비 점차 그쳐…"주말 맑고 따뜻해요"

[앵커]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전국에서 맑고 따뜻한 날씨를 보인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도 비가 모두 그쳤습니다.

사흘간 한반도에 강한 비구름 대가 점차 동해상으로 물러가면서 현재 서쪽지역은 빗줄기가 모두 잦아들었는데요.

비가 내린 뒤에서 좀 쌀쌀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나오실 때 겉옷을 꼭 챙겨입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동쪽 지역도 점차 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낮 동안 곳곳으로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과 영남지역은 밤까지도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16.7도, 전주 20도, 대전과 광주 21.9도로 비가 그친 지역을 중심으로 20도를 웃돌고 있는데요.

여전히 비가 내리고 바닷바람까지 불어오는 동쪽지역은 강릉 13도, 대구 17.3도, 울산 13.8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부터 석가탄신일인 화요일까지 맑은 가운데 나들이 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온도 25도까지 올라 따뜻하겠는데요.

다만 월요일 오전에 제주도로 비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비가 길게 이어지면서 이번 주 내내 비로 인해서 활동이 불편하셨을 텐데요.

비도 그치고 공기도 깨끗해서 겉옷만 챙겨입고 나오신다면 활동하기 좋겠습니다.

금요일 오후 상쾌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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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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