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출근길 폭우…경기ㆍ영서 북부 호우주의보
[앵커]
수도권 지역에 새벽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와 영서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인데요.
자세한 강수 상황을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시간만에 경기 포천에서 38mm, 서울 강남구에서도 30mm가 내리는 등 그야말로 폭우입니다.
현재 경기 김포와 고양, 의정부 등 8개 시군, 강원 철원, 화천, 양구와 인제 등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
기상청은 경기와 영서 북부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또 한 번 들어오고 있어 출근길 시간대에 서울과 경기, 영서 등에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중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되겠고, 벼락과 돌풍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는 내일까지도 이어집니다.
서울과 경기, 영서, 충청북부에는 30mm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특히 수도권은 100mm가 넘는 많은 양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북북부와 영동, 충청남부, 호남, 제주산지에 최고 60mm, 영남과 제주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중부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리고 나서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서 다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져 연일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 일부 영동과 영남은 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수도권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침수와 누수 피해도 발생한 만큼 기상 특보를 잘 살펴서 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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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지역에 새벽부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경기와 영서 북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중인데요.
자세한 강수 상황을 기상전문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동혁 기자.
[기자]
오늘 새벽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한 시간만에 경기 포천에서 38mm, 서울 강남구에서도 30mm가 내리는 등 그야말로 폭우입니다.
현재 경기 김포와 고양, 의정부 등 8개 시군, 강원 철원, 화천, 양구와 인제 등에서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 입니다.
기상청은 경기와 영서 북부에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이 또 한 번 들어오고 있어 출근길 시간대에 서울과 경기, 영서 등에 비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중북부 지역에 비가 집중되겠고, 벼락과 돌풍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이번 비는 내일까지도 이어집니다.
서울과 경기, 영서, 충청북부에는 30mm에서 8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특히 수도권은 100mm가 넘는 많은 양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경북북부와 영동, 충청남부, 호남, 제주산지에 최고 60mm, 영남과 제주에는 최고 40mm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까지 중부 곳곳에서 강한 비가 내리고 나서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가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중부지방에서 다시 시간당 30mm 안팎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에서 들어오는 고온다습한 공기가 서해상에서 강한 비구름들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덥고 습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비구름이 반복적으로 만들어져 연일 호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 일부 영동과 영남은 밤까지도 이어지겠습니다.
어제 수도권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인명 사고가 잇따르고 침수와 누수 피해도 발생한 만큼 기상 특보를 잘 살펴서 비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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