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북미중재 다시 나서나…핫라인 통화 관심
[앵커]
북미간 이상기류가 발생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문재인 대통령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남북핫라인 통화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연 강경한 입장을 보인 북한.
청와대는 우선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의 원인파악에 나섰습니다.
다만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소집하지 않았습니다.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 일정 자체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결정입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재 상황에 대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진통"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봄이란 큰 흐름은 유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미국을 향해 경고사인을 보낸 만큼 우리 정부도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일각에선 북미정상회담을 중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특사단 방북 때 합의된 남북정상의 핫라인 통화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 위원장과 대화한 뒤 다음주 초에 잡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율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한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과 통화해 중재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북미 간 이상기류를 타개하는 원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앵커]
북미간 이상기류가 발생하면서 북미정상회담을 성사시킨 문재인 대통령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남북핫라인 통화와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간 중재에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북미정상회담이 한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연 강경한 입장을 보인 북한.
청와대는 우선 북한의 갑작스러운 태도 변화의 원인파악에 나섰습니다.
다만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는 소집하지 않았습니다.
북미정상회담 등 한반도 비핵화 일정 자체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시각이 반영된 결정입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현재 상황에 대해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한 진통"이라고 말했습니다.
한반도의 봄이란 큰 흐름은 유지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미국을 향해 경고사인을 보낸 만큼 우리 정부도 신속히 대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됩니다.
일각에선 북미정상회담을 중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다시 역할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의용 / 국가안보실장> "남과 북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키로 하였습니다."
특사단 방북 때 합의된 남북정상의 핫라인 통화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김 위원장과 대화한 뒤 다음주 초에 잡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율에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경우에 따라선 한미정상회담 이후 김 위원장과 통화해 중재를 시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문 대통령의 중재외교가 북미 간 이상기류를 타개하는 원동력이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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