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 간 주고받는 스승의날…'감사한 맘 서로 전해요'
[뉴스리뷰]
[앵커]
오늘은 스승의 날이죠.
예전부터 스승의 날은 학생이 교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교사와 학생 서로가 고마움을 전하는 행사가 늘었는데요.
특별강연이나 공연을 여는 등 스승의 날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인영아 일로와. (네!) 소미 일로와. (네!) 빵 받고 일로와."
학생들이 등교하자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이하는 교사들.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오늘따라 더 애틋한 교사와 학생들은 힘껏 안고,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스승의 날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랑을 베푸는 날로 지정한 것입니다.
<권진숙 / 정화여상 진로상담부장> "이러고 나서 수업을 하면 라포(신뢰관계)가 더 형성된다고 할까요? 학생들과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스승의 날에 받는 사랑은 학생에게도 남다릅니다.
<정주희 / 정화여상 비서과 2학년> "스승의 날엔 저희가 선생님들께 무언가를 드리는 걸로 알았는데 이번엔 선생님들께서 저희에게 많은 걸 해주시니까 선생님들과 가까워지는…"
제자가 스승에게 사랑을 전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스승과 제자가 함께 고마움을 전하는 다양한 스승의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한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북한이탈교사> "우리들의 만남은 이런 소중한 날이어서 세월이 가도 맘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탈교사들은 교단에 서서 자신이 겪은 북한 얘기를 나누며 다가올 통일에 대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숭문중학교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어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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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의 날이죠.
예전부터 스승의 날은 학생이 교사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교사와 학생 서로가 고마움을 전하는 행사가 늘었는데요.
특별강연이나 공연을 여는 등 스승의 날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조성흠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인영아 일로와. (네!) 소미 일로와. (네!) 빵 받고 일로와."
학생들이 등교하자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맞이하는 교사들.
매일 보는 얼굴이지만 오늘따라 더 애틋한 교사와 학생들은 힘껏 안고, 하이파이브를 합니다.
스승의 날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사랑을 베푸는 날로 지정한 것입니다.
<권진숙 / 정화여상 진로상담부장> "이러고 나서 수업을 하면 라포(신뢰관계)가 더 형성된다고 할까요? 학생들과 교류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스승의 날에 받는 사랑은 학생에게도 남다릅니다.
<정주희 / 정화여상 비서과 2학년> "스승의 날엔 저희가 선생님들께 무언가를 드리는 걸로 알았는데 이번엔 선생님들께서 저희에게 많은 걸 해주시니까 선생님들과 가까워지는…"
제자가 스승에게 사랑을 전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엔 스승과 제자가 함께 고마움을 전하는 다양한 스승의날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남북한 교사들과 학생들이 함께 스승의 날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행사도 마련됐습니다.
<북한이탈교사> "우리들의 만남은 이런 소중한 날이어서 세월이 가도 맘 속에 오래도록 남아있는 것 같습니다."
북한이탈교사들은 교단에 서서 자신이 겪은 북한 얘기를 나누며 다가올 통일에 대비하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숭문중학교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오케스트라 공연을 열어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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