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 금감원에 "회계 위반 근거 알려달라"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금융감독원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 근거를 알려달라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늘(15일) 김태한 사장 명의의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11일 금감원에 '조치사전통지서 근거사실 공개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금감원 통지서에 회계처리 규정 위반의 구체적 근거가 없어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는 데 제한이 있다는 입장입니다.

김 사장은 "17일 열리는 감리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해 입장을 소명해 관련 혐의를 벗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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