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에 강해지는 오존…호흡기질환자 예보 확인해야

[앵커]

낮 기온이 벌써 여름이나 다름없는 때입니다.

이렇게 햇빛이 강해지면 공기속 오존의 강도도 함께 세집니다.

오존은 미세먼지나 황사만큼 해롭지만 마스크를 써도 소용이 없어 더 고민스러운데요.

어떤 사람들이 오존에 취약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김지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뜨거운 남풍이 불고 햇빛속 자외선이 강해지는 요즘, 각별히 주의해야 할 환경 오염 물질이 있습니다.

바로 오존입니다.

오존은 보통 6월부터 9월 강도가 심해집니다.

오존은 자동차 배기가스 등에서 나오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햇빛에 반응해 생기는 2차 오염물질입니다.

즉 햇빛이 강한 낮시간대 발생합니다.

오존은 일정 수준 이상 농도가 높아지면 눈이나 호흡기에 자극을 주고 오래 노출되면 호흡장애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오존이 황사나 미세먼지만큼 해롭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 알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오존에 노출되면 점막이 제일 먼저 자극을 받습니다.

때문에 점막으로 돼 있는 코안의 공간, 비강과 후두, 기관, 기관지, 폐 등 호흡기가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됩니다.

어린이와 노인, 호흡기질환자 등 호흡 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오존이 심할 때 외출을 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김경수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노인이나 호흡기질환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이 취약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요. 개인 차원에서 조정할 수 없기 때문에 경보나 주의보에 주의를 기울여주셔서 피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호흡 능력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활동량을 줄여 몸 속으로 유입되는 오존의 양을 줄여야 한다는 겁니다.

오존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외출 전 일기예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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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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