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더위 '대구 30도' 먼지ㆍ오존 주의
[앵커]
어느새 계절이 봄의 끝자락에 들어서 여름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맑고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먼지와 오존 등 오염물질들이 말썽을 부릴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한강변을 따라 노랗고 초록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샛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은 유채꽃은 고운 자태를 뽐내고, 강바람은 이곳저곳에 봄 향기를 실어 나릅니다.
꽃밭에 파묻힌 상춘객들은 웃음꽃과 함께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강옥님 / 경기도 시흥시> "시민들도 많이 나오셨고 기분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아요."
주말에 한바탕 비가 내린 터라 공기도 깨끗합니다.
<정승윤 / 경기도 의정부시>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맑아서 꽃 구경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봄볕이 지면에 내리쬐고 따뜻한 바람도 서쪽에서 불어오면서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은 낮에 25도를 보여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고 광주 28도, 대구 30도 등 일부 내륙에서는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때 이른 고온은 주 중반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가 화창하지만 각종 오염물질들이 건강을 위협합니다.
국외에서 들어오는 먼지와 국내 오염물질들이 더해져 수도권과 영서 등 중서부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볕이 강해진 만큼 오후에는 오존 생성도 활발해집니다.
기상청은 봄볕이 뜨거워 오후에 외출할 때 양산 등을 챙기고, 미세먼지와 오존 상황도 미리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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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느새 계절이 봄의 끝자락에 들어서 여름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 초반에는 전국적으로 맑고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예상됩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먼지와 오존 등 오염물질들이 말썽을 부릴 전망입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한강변을 따라 노랗고 초록 물결이 장관을 이룹니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 샛노란 유채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은 유채꽃은 고운 자태를 뽐내고, 강바람은 이곳저곳에 봄 향기를 실어 나릅니다.
꽃밭에 파묻힌 상춘객들은 웃음꽃과 함께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강옥님 / 경기도 시흥시> "시민들도 많이 나오셨고 기분도 좋고 날씨도 너무 좋아요."
주말에 한바탕 비가 내린 터라 공기도 깨끗합니다.
<정승윤 / 경기도 의정부시>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도 맑아서 꽃 구경하기에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전국에서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봄볕이 지면에 내리쬐고 따뜻한 바람도 서쪽에서 불어오면서 당분간 초여름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서울은 낮에 25도를 보여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고 광주 28도, 대구 30도 등 일부 내륙에서는 30도 안팎으로 덥겠습니다.
때 이른 고온은 주 중반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날씨가 화창하지만 각종 오염물질들이 건강을 위협합니다.
국외에서 들어오는 먼지와 국내 오염물질들이 더해져 수도권과 영서 등 중서부에서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볕이 강해진 만큼 오후에는 오존 생성도 활발해집니다.
기상청은 봄볕이 뜨거워 오후에 외출할 때 양산 등을 챙기고, 미세먼지와 오존 상황도 미리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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