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관리 "비핵화, 트럼프 첫 임기내 달성 가능…北의지에 달려"

미국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북한의 비핵화 완성 시한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내인 2020년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브라이언 훅 국무부 정책기획관은 현지시간 11일 미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의 불가역적 비핵화가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임기 4년이 끝날 때까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다만 북한 사람들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가 북한의 비핵화 완성과 관련해 구체적 시간표를 명시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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