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맑다가 차차 흐려져…주말 전국 비

미세먼지 걱정도 덜하고 날도 좋아서 흘러가는 봄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낮에는 봄 기운이 완연하지만 해가 지면 공기가 금세 또 싸늘해지는데요.

내일도 많게는 일교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집니다.

옷차림을 낮에 맞추는 것보다는 얕은 겉옷 챙기셔서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밤 사이 먼지가 쌓이는 중서부와 영남 지역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할 수 있겠고요.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그밖에 곳곳에서도 가시거리가 평소보다 짧은 만큼 안전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전국이 맑다가 차차 흐려집니다.

따라서 하늘 가득한 구름이 햇볕을 막아주겠고요.

자외선과 오존농도 모두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11도, 강릉 16도, 울산 10도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1도, 대구와 광주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주말 낮에 서쪽 지역부터 차차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요.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 비는 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계획 잡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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