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北억류자 3명 미국 도착…트럼프 "김정은에 감사"

북한에 장기간 억류돼 있던 미국인 3명이 귀국했습니다.

김동철·김학송·김상덕 씨는 전용기 편으로 현지시간 10일 오전 2시 43분쯤 워싱턴 DC 인근 메릴랜드주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공군기지로 직접 마중을 나가 이들을 환영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세명의 훌륭한 미국인의 석방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감사하고 싶습니다. 이들은 놀라운 사람들로, 이들이 이렇게 빨리 풀려날 수 있었다는 것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북미회담 협상) 과정 등을 포함한 많은 일들을 입증하는 것입니다. (북미회담은)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될 지 두고봅시다. 회담은 빠른 시일 내에 이뤄질 것이고 곧 이야기를 듣게 될 것입니다. 회담 장소도 이미 정해졌습니다. 이제 사람들이 수년간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는지 지켜 봅시다. 물론 그 사이에 나쁜 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나의 가장 자랑스러운 성취는, 이번 석방도 그 일부분이 되겠지만 한반도 전체의 비핵화를 달성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세명의 훌륭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밤입니다. 이들의 귀환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철 / 목사> "북한에서 여러가지 대우를 받은 것은 있습니다만 노동을 많이 했고 또 병이 났을 때 치료도 좀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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