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문재인 정부 1년 평가…"기적적 변화" vs "민생 실패"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치권의 평가는 여야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지난 1년의 국정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개혁과 민생 모두 실패했다고 혹평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1년의 최대 성과로 한반도 긴장 해소를 꼽았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기의 한반도는 평화의 한반도가 되었고, 코리아(한국) 패싱이 아닌 코리아 중심이 되었습니다."
불과 몇 달전 북한의 군사위협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변화는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동시에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각종 적폐를 청산하고, 권력기관을 개혁하는 데 매진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년 청년일자리 대란이 현실화되고,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국민들이 민생을 포기하고서라도 민주당을 찍을 수 있을지 지방선거 결과를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여론조작으로 정권의 명맥을 유지하는 이 좌파정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추어 국정 1년'이라고 평가한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현란한 미사여구와 말의 성찬은 국민을 최면에 들게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민생은 개선이 아닌 피폐로, 또 고통은 해소가 아닌 악화로, 적폐는 청산이 아니라 누적으로 되었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대북정책을 뺀 나머지 정책에는 낙제점을 준 반면, 정의당은 국민 기대에 잘 부응하고 있다며 'A학점'을 줬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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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정치권의 평가는 여야에 따라 극명하게 엇갈렸습니다.
여당은 지난 1년의 국정운영이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지만 야당은 개혁과 민생 모두 실패했다고 혹평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1년의 최대 성과로 한반도 긴장 해소를 꼽았습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기의 한반도는 평화의 한반도가 되었고, 코리아(한국) 패싱이 아닌 코리아 중심이 되었습니다."
불과 몇 달전 북한의 군사위협을 생각해보면, 지금의 변화는 그야말로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동시에 이명박·박근혜 정부에서 벌어진 각종 적폐를 청산하고, 권력기관을 개혁하는 데 매진해 왔다고 평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년 청년일자리 대란이 현실화되고, 거리에는 실업자가 넘쳐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날을 세웠습니다.
그러면서, 과연 국민들이 민생을 포기하고서라도 민주당을 찍을 수 있을지 지방선거 결과를 지켜보자고 밝혔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대표> "여론조작으로 정권의 명맥을 유지하는 이 좌파정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추어 국정 1년'이라고 평가한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정부의 현란한 미사여구와 말의 성찬은 국민을 최면에 들게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박주선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민생은 개선이 아닌 피폐로, 또 고통은 해소가 아닌 악화로, 적폐는 청산이 아니라 누적으로 되었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민주평화당은 대북정책을 뺀 나머지 정책에는 낙제점을 준 반면, 정의당은 국민 기대에 잘 부응하고 있다며 'A학점'을 줬습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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