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는 대통령' 약속…문 대통령 권위주의 청산

[앵커]

취임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와대부터 권위주의 청산에 앞장서겠다고 한 문 대통령의 지난 1년의 시간을, 임혜준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기자]

<문재인 / 대통령> "우선 권위적인 대통령 문화를 청산하겠습니다. 준비를 마치는대로 지금의 청와대에서 나와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습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은, 권위주의 청산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먼저 국민과의 물리적인 거리부터 좁혀나갔습니다.

<박수현 / 당시 청와대 대변인> "청와대 주변 5개 검문소의 평시 검문을 실시하지 않고, 바리케이트가 사라지며…"

1968년 1월21일 북한 무장공비들의 습격 사건 이후 닫혔던 청와대 앞길이 개방됐습니다.

오후 8시까지로 제한됐던 개방시간은 24시간으로 바뀌었고, 사진촬영도 자유로워졌습니다.

인왕산도 50년만에 개방조치가 확정됐습니다.

앞으로 시민들은 인왕산의 다양한 샛길을 통해서 자유롭게 정상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물리적인 거리뿐 아니라 국민여론에도 귀를 열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소년법을 폐지해달라는 청원이 추천자가 26만명을 넘었습니다. 사회적으로 아주 관심이 큰 그런 청원에 대해서는 청와대나 각 부처가 좀 성의있게 답변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청와대 홈페이지에 접수된 청원에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추천할 경우 정부가 직접 답변토록 하는 제도가 도입됐습니다.

첫번째 소년법 폐지 청원이래 벌써 30여건의 청원이 20만명 이상의 추천자를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취임 100일 기자회견과 신년 기자회견에서도 사전 시나리오가 없이 자유롭게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는 등 새로운 대통령상을 선보였습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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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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