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산책하기 좋은 날'…따뜻하고 공기 깨끗

[앵커]

봄 햇살에 기온이 오르면서 야외활동하기 좋은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동해안지역은 오늘까지 서늘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남산에 푸르름이 가득합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5월에는 맑고 따뜻한 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볼에 닿는 바람도 부드러워서 산책하기에 날씨가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날이 좋을 때마다 염려했던 미세먼지도 오늘 문제 없습니다.

대기확산이 잘 되고요.

무엇보다 깨끗한 동풍도 들어오기 때문인데요.

전국에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좋음' 단계를 보여 야외활동하기에 좋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21도, 광주 22도로 예년 이맘때의 기온을 보여 따뜻하겠지만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동해안지역은 강릉 13도 등 평년 수준을 크게 밑돌아 오후에도 서늘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등 서쪽지역은 맑은 반면 동쪽지역은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경북 북부에는 오후 한때 5mm 내외의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동해안지역의 기온도 크게 올라 당분간 전국적으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일요일 오전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수요일 오후 날씨만큼이나 기분 좋아지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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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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