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어버이날 "대체로 맑고 따뜻해요" 공기도 깨끗

[앵커]

어버이날인 오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맑고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공기도 깨끗해서 야외활동하기 좋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캐스터]

오늘은 어버이날입니다.

평소 당연하게 여겨졌던 부모님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인데요.

이런 소중하고 특별한 날을 축하하기라도 하듯 날씨마저 좋습니다.

오늘 전국에서 미세먼지도 없어서 공기도 정말 깨끗한데요.

햇살도 따스해서 기온도 크게 오르고 있습니다.

서울의 낮기온 24도, 광주 25도로 서쪽지역은 예년 이맘때 수준으로 따뜻하겠지만, 선선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동쪽지역은 강릉 13도, 부산 17도 등 15도 안팎을 보여 서늘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종일 공기질이 깨끗하겠고요.

청정한 대기상태는 내일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대부분에서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요.

경북동해안은 저녁까지, 영동은 내일까지 5에서 1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고요.

호남지방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맑고 포근한 날들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교차는 10도 이상 벌어지기 때문에 쌀쌀한 아침저녁에 대비한 겉옷을 꼭 챙겨 다니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선물을 전하지 못하더라도, 감사의 마음은 꼭 표현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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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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